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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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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교육/생활정보 > 교육정보 > 5.대학교육 과정

1. 캐나다의 교육제도 | 2. 유치원 과정의 교육 | 3. 초등학교 과정의 교육
4.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 | 5. 대학교육 과정

 

캐나다의 대학은 대규모의 종합대학교와 공과대 혹은 특성화된 경쟁력 있는 학과목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의 대학교들이 함께 공존한다. 온타리오 주의 경우, 종합대학교 성격의 University of Toronto, Queen's University, McMaster University,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York University등이 있고, 학과별로 특화된 명성을 지닌 University of Waterloo, University of Guelph, Ryerson University, Wilfrid Laurier University, , University of Ottawa 등이 있다.

광역토론토지역의 다양한 대학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중점을 둔 많은 이민자 가정으로 하여금 대학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의과대학을 예로 들면 전국의 TOP 5 대학으로 꼽히는 학교들이 거의 토론토와 남부 온타리오주에 몰려있다. 토론토대, 퀸스대, 웨스턴 온타리오대, 맥마스터 대학 등이 이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가 토론토에 있어 인문,사회,의과,법과에 걸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는 토론토대학교, 수학, 컴퓨터부문과 공과대학, 회계학과 등이 유명한 워털루대학교, 상과,법과가 좋은 욕대학교, 상과, 의과가 유명한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 디자인과 예술부문에 특화한 온타리오예술디자인대학(OCAD), 언론,영화,드라마,건축부문이 강한 라이어슨 대학교, 수의학과와 농학과로 유명한 구엘프대학교, 비즈니스관련학과가 좋은 윌프레드로리에 대학교, 의학,법학,상과가 강한 퀸즈 대학교, 영어와 불러 이중언어로 다양한 인문,사회과목을 전공할 수 있는 오타와대학교, 자동차관련 및 공장자동화에 강한 윈저대학교 등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캐나다는 미국과는 달리 아직도 내신성적을 중심으로 한 학력위주의 입학사정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역토론토가 속해있는 온타리오주도 이러한 맥락에서 입학사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생활 중에서도 특히 내신성적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 일부 학과의 경우에는 특정 경시대회 등의 성적을 고려하기도 하고, 학과외 활동의 내용 (학생회 활동, 기타 교내외 활동 등)과 그 성과를 참작하여 일부 특별전형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학교 성적을 위주로 사정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젠 온타리오주에도 OAC과정 (Grade 13) 이 없어졌으므로, 실제로 Grade 12가 된 해의 12월~1월 중에 대학입학지원서를 내게 된다. 그런데 공식적인 내신성적의 대상은 최종학년인 Grade 12 과정의 1-2학기 성적이지만, 실제 사정의 과정을 보면, 12~1월에 신청한 학생들 중 조기입학여부가 결정된 학생들이 그 이듬해 4~5월에 벌써 통지를 받는 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결국 Grade 11과정의 성적이 많이 참작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대입사정자의 입장에서 보면 진취적이고 점차 성적이 상승추세에 있는 학생이 한 때 좋은 성적을 내다가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는 학생들보다 유리하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Grade 9~10학년과정에서는 다양한 취미활동과 클럽활동, 단체운동 등을 통해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학과 외의 폭넓은 관심사에 대해 탐구심을 갖고 계발할 필요가 있으며, 사회체험이나 여행, 현장경험 등도 권장된다. 특히, 장차 체력전이 될 대학과정의 원활한 이수를 위해 어릴 때부터 기초체력의 단련이 꼭 필요하다. 좋아하는 운동을 중심으로 꾸준히 체력적인 끈기를 키워나가야 하겠다. 그러다가, Grade 11학년부터는 내신성적을 잘 관리해 나가야 한다. 물론 Grade 12 학년의 과목성적은 대입에 곧바로 직결되는 것이므로 그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캐나다의 대학생활은 1-2학년의 치열한 학업관리 때문에 한국과 같은 느슨한 학창생활이 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Grade 11이 되기 이전에 청소년기에 하고 싶은 다양한 취미활동과 사회에 대한 체험, 좋아하는 운동, 그리고 학과 외의 활동들에 특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온타리오주의 대학입학지원 및 합격통지 일정 ( 년도별로 변동가능성 있음 )

12학년 1학기 말경인 12월~1월 중에
전산화된 온타리오주 대학입학지원센터(OUAC : Ontario Universities Application Centre)를 통해
희망하는 대학 몇 군데 지원함.

3월 초까지 각 고등학교에서 OUAC로 지원한 학생들의 중간성적표를 통보함
4월초까지 OUAC에서 에서 각 대학으로 지원한 학생들의 중간성적을 전달
4월 중순경부터 조기입학결정 대상학생들에게 조건부로 입학통지를 보냄.
4월말까지 대부분의 대학에서 1차 합격자 통보
5월초까지 각 고등학교에서 최종 성적표를 OUAC로 보냄
5월 중순경 OUAC에서 각 대학으로 지원한 학생들의 최종성적을 전달
5월말까지 대부분의 대학이 2차 합격자 통보
6월 10일경까지 각 대학이 모든 지원자들에게 합격여부를 통지 완료해야 함
6월 중순까지 작 대학이 이미 통지한 합격자에게 입학의사 타진, 확인

 

캐나다의 대학교들은 대부분 연방 정부와 주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급 받는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학비가 저렴한 편이다. 설립자가 종교단체이든 지역 기업체이든 상관없이 일단 자금지원을 비슷하게 받으므로 거의 공립대학교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인 신분의 유학생들은 캐나다 거주 학생들의 약 2.5배 정도의 등록금을 내고 있다. 그러나, 대학원생의 경우 외국 학생과 캐나다 거주 학생과의 차이가 거의 없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학생수업료를 면제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나다의 대학교 수업료도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캐나다 대학생의 1년 평균 비용이 수업료와 생활비를 합해 약 18500불 정도가 소요된다. 만일 공과대학이나 의대, 법대의 경우에는 더욱 많은 비용이 들것이다.  높아가는 대학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들어 집에 다릴 수 있는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생활비를 합쳐 1년에 약 40%정도의 절감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이 1/3로 줄어들면서 많은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등록금에 재정을 더 의존하게 되었으므로 대학간의 우수학생 유치경쟁이 심하게 되었고, 여연평균 대학등록금도 5000불 정도가 되었다. 의대, 법대와 같은 전문프로그램은 년간 등록금이 16000불 정도로 학생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미국의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캐나다의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신분이 되므로 생활비를 합쳐 국내에서의 비용 보다 약 2.5~3배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 의대의 경우엔 미국에 유학 갈 경우 1년에 학비와 생활비 포함 10만 달러 정도 드는 데 비하여 토론토대학교의 의대학비는 년간 1만7천 달러 정도이므로 국내에서의 생활비를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그 비용의 차이가 매우 크다.

 

1. 캐나다의 교육제도 | 2. 유치원 과정의 교육 | 3. 초등학교 과정의 교육
4.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 | 5. 대학교육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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